인공지능 기반 약물감시 전문 기업 셀타스퀘어가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셀타스퀘어(대표이사 신민경)는 국내외 규제당국과 글로벌 파트너사의 점검(Audit)을 통해 확인된 ‘의약품 전주기 안전성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DX(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을 개발해 런칭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셀타스퀘어는 대웅제약·셀트리온·외자계 약물감시 인력이 모여 의약품 안전성 관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의약품의 이상 사례 관리와 의학적 평가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약물감시의 뉴노멀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업계는 부작용 처리를 위한 단순 반복적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약물감시 시스템 강화 필요성을 발표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2020년 12월부터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물감시 실태조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셀타스퀘어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Safety Control Tower’로 성장할 수 있는 AI-DX 플랫폼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약물감시의 독립성을 확보하게 하고, 약물감시 규정 강화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시장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회사는 약물감시 전반에 걸쳐 모듈(Module)별로 플랫폼을 시판할 예정이며, 오는 7월 1일 첫 번째 문헌검색 자동화시스템인 ‘LITUS’ 런칭을 앞두고 있다.
LITUS(Literature-surfing Ultimate System)는 IBM과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력으로 정기적인 리스크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글로벌 학술지(BCRP)에 게재될 만큼 효율성이 증명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타스퀘어 신민경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약물감시 분야의 인공지능 및 자동화 선두 주자의 길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약학 전문가들이 약물 부작용 처리 등 단순 반복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고부가 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약물감시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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